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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영화 리뷰/신작] 그들은 어떻게 숙적이 되었나 '트랜스포머 ONE' 짧은 감상 및 쿠키 정보

RaKyn9240 2024. 9. 26. 17:11

트랜스포머 ONE

그들은 어떻게 숙적이 되었는가

영화 포스터

영화 정보

  • 장르: 애니메이션, 액션, 모험
  • 감독: 조시 쿨리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04분
  • 시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일: 2024년 9월 25일
  • 주요 출연진: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 평점(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88
  • 현재 상영 중

미리보는 별점

이해 난이도:
러닝타임: ★★★☆☆
연기력: ★★★★
스토리 몰입도: ★★★★☆
총평: 애증의 트랜스포머가 아니다. 이건 봐야해!

예고편

짧은 줄거리

행성의 운명을 건 전쟁, 세상을 구할 놀라운 변신이 시작된다!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변신 못 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와 D-16.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지상 세계를 꿈꾸던 둘은 쾌활한 수다쟁이 B-127, 카리스마 넘치는 엘리타 원과 함께 출입이 금지된 지상에 도달한다. 지상에서 잠들어 있던 알파 트라이온을 만난 넷은 그의 도움으로 잠재되어 있던 변신 능력을 얻게 된다. 막강한 힘과 변신 능력으로 자유를 느낀 것도 잠시, 자신들의 행성을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배후의 존재를 알게 되며 모든 것을 바꿀 전쟁을 시작하는데…!

감상문

전체적인 감상

오라이온 팩스와 D-16, B-127, 알레타
오라이온 팩스와 D-16, B-127, 알레타

트랜스포머 영화 시리즈는 저에게 상당히 애증의 영역입니다. 🎥 마이클 베이 감독의 첫 번째 작품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두 번째 편에서의 합체 장면에서는 속으로 환호를 질렀습니다. 🎉 세 번째 편은 열기가 많이 식었지만 여전히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1편에서 보여준 임팩트와 열기가 사라진 듯한 느낌을 받았고, 결국 장난감 영화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리즈의 최신작인 <트랜스포머 ONE>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먼저 칭찬할 점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엄청나게 낮아진 진입 장벽

<트랜스포머 ONE>은 진입 장벽을 거의 없애다시피 만들었습니다. 🏗️ 인물과 상황을 친절하게 소개하며, 트랜스포머의 기원부터 설명해 주기 때문에 기존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전혀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팬을 위한 배려

이렇게 진입 장벽을 낮추면 기존 팬들은 아는 내용을 반복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화는 그 점을 훌륭하게 대처했습니다. 🤗 기존 팬들은 "와, 얘가 그 인물이구나!"라며 반가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한 시나리오가 돋보였습니다.

눈이 즐거운 CG 퀄리티

영상미와 음향 모두 뛰어나며, 현재 3D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CG를 사용한 것 같아 정말 눈이 즐거웠습니다. 👀

주제의식에 대한 이야기

오라이온 팩스와 D-16의 이야기
오라이온 팩스와 D-16의 이야기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다루는 주요 주제는 '이념의 대립'입니다. ⚔️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대립이 바로 그런 이념을 상징하죠. <트랜스포머 ONE>은 이러한 이념의 대립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작품은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세계관이 창조되는 프리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연출을 통해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이 왜 숙적인지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골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그들의 관계가 잘 설명됩니다.

처음에는 같은 탄광에서 함께 일하던 두 캐릭터는 매우 잘 맞는 친구였지만, '오라이온 팩스'(후에 옵티머스 프라임)는 항상 사고를 치고 다니는 사고뭉치였고, 'D-16'(후에 메가트론)은 그런 팩스를 도와 뒷수습을 하곤 했습니다. 영화는 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스토리가 굉장히 단순하게 흘러가므로 관객이 이 둘에 집중하기에 좋습니다. 🎯

따라서 관람하는 동안 몰입하기에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된 '오라이온 팩스'
'옵티머스 프라임'이 된 '오라이온 팩스'

영상미와 음향

우선 저는 메가박스의 일반 상영관에서 관람했습니다. 돌비 아트모스 관에서 보고 싶었지만, 조커와 베테랑 2에 밀려서 자리가 없더군요. 😅 그런데 이벤트 증정품은 돌비 아트모스 관에서만 제공된다는 게 정말 의아했습니다.

영상미

CG 퀄리티가 정말 높습니다. 🌟 비록 동물과 같은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털'에 대한 제약이 없어진 덕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생태계에 맞게 로봇 동물들이 나오긴 합니다), 그로 인해 다른 부분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쓴 것처럼 느껴집니다. 광원 표현과 질감 표현 등이 특히 뛰어나며, 트랜스포머들이 변신할 때의 느낌은 우리가 영화 <트랜스포머> 1편에서 느꼈던 감동을 충분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사이버트론이라는 가상의 세계에 대한 표현에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 같지만, 결국 전경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음향

트랜스포머의 변신 소리 표현이 매우 좋습니다. 🔊 우리가 익숙한 효과음을 그대로 가져온 듯하며, 아이언맨에서 만족했던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여기에서도 매우 찰지게 들립니다. 다양한 효과음이 사용되고 있지만, 튀거나 어색한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 쿠키영상

영화의 쿠키 영상은 총 2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쿠키 영상 🍪

영화가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하는 첫 번째 쿠키 영상은 B-127이 지하 50층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내용이 아주 가벼워서 그냥 넘겨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

두 번째 쿠키 영상 🍪

긴 크레딧이 끝난 후에 나오는 두 번째 쿠키 영상은 메가트론의 디셉티콘 런칭 장면입니다. 🤣 이 장면은 매우 상징적이며, 개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리즈 리부트를 진행해 주면 진짜 좋을거 같아요!

디셉티콘의 우두머리가 되는 'D-16'
디셉티콘의 우두머리가 되는 'D-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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