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리뷰

[영화 소개/영화 리뷰] 배고플 때 보면 큰일나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

RaKyn9240 2024. 3. 24. 22:06

아메리칸 셰프

배고플 때 보면 안되는 영화!

영화 포스터

영화 정보

  • 장르: 코미디
  • 감독: 존 파브로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14분
  • 시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주요 출연진: 존 파브로, 엠제이 앤서니, 소피아 베르가라, 스칼렛 요한슨,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평점(네이버): 8.73
  • OTT: 넷플릭스, 왓챠, WAVVE, TVING

미리보는 별점

이해 난이도: ★★★★☆
러닝타임: ★★★☆☆
연기력: ★★★★★
스토리 몰입도: ★★★★☆
총평: 야심한 밤에 보면 무조건 라면 하나는 먹게 되는 무서운 영화

예고편

시놉시스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썰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그 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오는데… 과연 칼은 셰프로서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줄거리(결말, 스포일러 포함)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 '칼 캐스퍼'.

 

어느 날, 유명한 요리 비평가인 '램지 미쳴'이 레스토랑 방문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게되고, 비평가의 입김이 강하다는 것을 레스토랑의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비평가의 방문 당일, 칼은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를 선보여 비평가를 만족시켜주고 싶었지만, 레스토랑 오너의 반대로 기존의 메뉴를 선보이게 됩니다.

트위터를 확인한 레스토랑의 셰프들

그렇게 비평가는 음식을 맛보고선 자신의 트위터에 그의 요리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리게 됩니다.

칼 캐스퍼가 아들에게 해준 요리와 트위터를 보고 있는 아들

이에 화가 난 칼은 아들의 도움을 받아 트위터에 가입해서 개인메세지(라고 착각하고)를 비평가에게 날립니다.

 

하지만, 날린 메세지는 프라이빗 메세지가 아닌 공개적인 메세지였고 일파만파로 퍼지게됩니다.

 

칼이 비평가에게 도전장을 날린 것이 된 것이죠.

 

그렇게 비평가는 다시 한 번 레스토랑을 찾게 되었고, 칼은 그에게 자신의 새로운 요리로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는 각오를 합니다.

 

하지만 레스토랑의 오너가 다시 한 번 반대하며, 같은 요리를 내던지 떠나던지 선택하라고 그를 도발했고, 칼은 레스토랑을 떠나기로 합니다.

 

그렇게 다시 한 번 같은 서비스를 받은 비평가는 의아해하며 다시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적게됩니다.

 

칼은 레스토랑에서 해고된 것으로 되어 다른 레스토랑에 취업하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고 이때 생각이 난 것이 전처의 제안인 푸드트럭이었습니다.

 

전처는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겸 마이애미로 가자고 제안하고 그렇게 마이애미로 다 함께 떠납니다.

오리지널 쿠바 샌드위치를 맛보고 있는 부자

그곳에서 원조 쿠바 샌드위치를 먹게 되는데, 전처가 칼에게 '당신 솜씨가 더 좋은 거 같아'라고 말해주어 기분이 좋아진 칼은 쿠바 샌드위치를 팔아보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로다주와 만난 해피

마이애미에는 전처의 남편이 살고 있었고, 그에게서 낡은 트럭을 하나 구매하고 그 트럭을 푸드트럭용 트럭으로 싹 뜯어 고치는 중 레스토랑의 마빈 셰프가 합류하게 되며 푸드트럭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트위터로 홍보하고, 푸드트럭을 운전하며 전국일주를 하게 됩니다.

 

돌고 돌아 다시 집으로 돌아온 부자.

 

아들은 그간의 일을 이어 붙인 영상을 칼에게 선물합니다.

 

칼은 감동을 받고 아들에게 "개학 후에도 푸드트럭 도와주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돼"라며 같이 하자는 제안을 하게되고, 아들은 너무 좋다며 제안을 받습니다.

 

칼 가족과 마틴 셰프까지 합세하여 완전체의 푸드트럭이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와중에, 칼에게는 반갑지 않은 손님인 "램지 미쳴"이 찾아옵니다.

 

음식과 짧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오해를 풀고 다 같이 춤추며 파티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관람 후기

우선 이 영화를 한 마디로 표현 한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플 때 보면 안되는 영화."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보다도 나오는 음식에 눈이 더 많이 가는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스토리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인 '칼 캐스퍼'가 SNS를 사용하는데에 서툴러서 넷상에서 평론가에게 욕을 박는 장면이 우선 엄청 웃기고 재미있는 장면이고, 푸드트럭을 만들어 전국을 일주하면서 아들과 돈독해지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 파브로 사진
존 파브로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주목해야할 점은 감독 겸 배우로 활약하신 '존 파브로'입니다.

 

아마 포스터를 보셨다면,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마블 영화에서 '해피'로 활약을 하신 배우 겸 감독이십니다.

 

사실 배우보다는 감독으로 더 유명하신 분이에요.

 

마블과 연이 깊기 때문에서인지 나오는 카메오도 여러분이 보신 배우분들이 나옵니다.

 

무려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카메오로 출연을 합니다.

 

카메오로 나오는 만큼 영화에 엄청난 비중을 갖고 가는 것은 아니지만, 보는 순간 눈이 띠용~ 하죠.

 

영화에 대해서 또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놀랍게도 실화에 모티브를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로이 최 사진

한국계 미국인 '로이 최'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서 영화가 제작 되었고, 영화이기에 각색이 많이 되긴 했지만 '로이 최'도 '칼 캐스퍼'와 비슷하게 레스토랑에서 나와 푸드트럭을 창업하여 성공한 일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영화에 나오는 요리에 많은 자문을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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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셰프의 음식들

조심하세요!

야심한 밤에 보면 어느 순간, 라면을 끓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지도 모릅니다!

 
아메리칸 셰프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썰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그 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오는데… 과연 칼은 셰프로서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평점
8.0 (2015.01.07 개봉)
감독
존 파브로
출연
존 파브로, 소피아 베르가라, 존 레귀자모, 스칼렛 요한슨, 엠제이 안소니, 더스틴 호프만, 올리버 플랫, 바비 카나베일, 아미 세다리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글로리아 샌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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