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리뷰

[영화 소개/영화 리뷰] 범인은 누구일까? '아이덴티티'(약 스포 포함)

RaKyn9240 2024. 3. 26. 20:37

아이덴티티

폭우 속, 모텔에 갇힌 11인 그리고 살인. 과연 범인은?

영화 포스터

영화 정보

  • 장르: 드라마, 스릴러
  • 감독: 제임스 맨골드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90분
  • 시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주요 출연진: 존 쿠삭, 레이 리오타, 아만다 피트
  • 평점(네이버): 9.07
  • OTT: 왓챠, TVING

미리보는 별점

이해 난이도: ★★★
러닝타임: ★★★
연기력: ★★★★
스토리 몰입도: ★★★★
총평: 90분의 짧은 러닝타임. 그리고 엄청난 몰입.

예고편

시놉시스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밤...

 

네바다 주의 사막에 위치한 외딴 모텔에 10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리무진 운전사와 그가 태우고 가던 여배우, 경찰과 그가 호송하던 살인범, 라스베이거스 매춘부와 신혼부부, 신경질적인 모텔 주인까지 포함한 총 11명. 사나운 폭풍우로 길은 사방이 막혀버리고 사람들은 어둠과 폭우가 걷히기를 기다리지만 연락이 두절된 호텔에 갇힌 이들은 하나 둘씩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죽음으로 시작된 살인의 그림자는 그들을 극도의 공포로 몰아간다. 현장에 남겨진 것이라곤 모텔 룸 넘버 10이 적힌 열쇠뿐... 연이은 죽음의 현장에는 9,8,7.. 카운트 다운을 알리는 열쇠만이 남아 끝나지 않은 살인을 예고하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모두가 기억하기 싫은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는데…

줄거리(결말, 스포일러 포함)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날 밤.

 

서로 각기 다른 지역 출신 11명의 사람들이 네바다주의 외진 모텔에 모입니다.

 

  • 래리 - 모텔 주인
  • 캐롤라인 - 여배우
  • 에드 - 전직 경찰
  • 로버트 - 연쇄 살인범
  • 로즈 - 교도관
  • 패리스 - 매춘부
  • 루와 지니 - 신혼부부
  • 조지, 앨리스, 티모시 - 3인 가족

엄청난 빗 속에 모텔의 전화와 무전기도 먹통이 되고, 설상가상으로 도로까지 잠기게 되어 이들은 모텔에 갇힌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불안감에 탈출을 하기위해 전화 신호를 잡으려 캐롤라인이 밖을 나가게 되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서 모텔 10호실의 키가 같이 발견되죠.

 

그 와중에 연쇄 살인범 로버트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범죄자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게됩니다. 그렇게 한 사람씩 죽어가며 그들에게도 모텔의 번호키가 하나씩 발견됩니다.

폭우 속에 모텔에 갇힌 사람들, 그리고 살인

루 - 9호실, 로버트 - 8호실, 조지 - 7호실, 앨리스 - 6호실, 그리고 티모시와 지니가 타고 있던 차량이 폭발하게 됩니다.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가

모텔에 생존자는 래리, 에드, 로즈, 패리스로 총 4인이 남겨집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시 보았을 때, 시신들과 흔적들이 사라진 것을 알게됩니다.

 

의문은 이 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모두의 생일이 같았고, 성이 지역 이름이라는 것이 모두 의문이었죠.

 

지금 벌어진 모든 상황은 연쇄 살인자 말콤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던 상황이었습니다.

 

말콤은 연쇄 살인자로 해리성 인격장애를 겪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연쇄 살인을 하여 사형 집행을 받게 되었는데, 담당 정신과 의사가 판사에게 그의 인격장애를 주장하며 집행을 취소해달라는 요청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열린 청문회 자리에서는 말콤을 에드라고 부릅니다.

 

에드는 말콤의 여러 인격들 중 살인자의 인격을 찾기 위해 만들어낸 인격이었고, 그렇게 에드에게 부여된 임무는 살인자의 인격을 없애는 것있습니다.

 

다시 모텔의 상황으로 화면이 전환되고, 에드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교도관이 아니었어?

그렇게 에드는 조사를 이어가며 로즈가 사실 교도관이 아닌 죄수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총격전이 발생합니다.

 

결국 살아남은 인격은 패리스.

 

날이 개고, 그녀는 차를 몰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려합니다.

 

그런데, 차 안에 있는 1호실 키.

 

과연 진짜 살인자는 누구일까?

관람 후기

조금은 오래된 영화죠? 2003년 작품인 '아이덴티티'입니다.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 스릴러 공포영화라는 느낌이 포스터에서 강하게 느껴져 굉장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 때문일까요? 순식간에 극에 몰입했습니다.

 

여러분도 보시게 된다면, 어느 순간 내가 '에드'에 빙의하여 범인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영화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굉장히 클리셰 범벅이 되어있는 것을 영화를 많이 보는 분이라면 충분히 눈치 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90분 동안 쉴새없이 몰아치는 탓에 그런 것도 느끼지 못하죠.

 

그리고 영화가 90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요즘 영화들이 굉장히 길어서, 많이 길면 3시간이고 보통 2시간 정도 되죠. 그렇기 때문에 90분의 러닝타임은 영화 선택에 있어서 큰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이 해리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의 머릿속이라는 것도 특이한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에드'가 되어 범인을 찾아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비록 '에드'는 죽지만...)

 
아이덴티티
빗 길의 잇달은 사고, 모텔 안에 고립된 11명의 사람들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밤… 네바다 주의 사막에 위치한 외딴 모텔에 10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리무진 운전사와 그가 태우고 가던 여배우, 경찰과 그가 호송하던 살인범, 라스베이거스 매춘부와 신혼부부, 신경질적인 모텔 주인까지 포함한 총 11명. 사나운 폭풍우로 길은 사방이 막혀버리고 사람들은 어둠과 폭우가 걷히기를 기다리지만 연락이 두절된 호텔에 갇힌 이들은 하나 둘씩 살해당하기 시작한다.아무도 믿지마라! 그것이 너 자신이라도...죽음으로 시작된 살인의 그림자는 그들을 극도의 공포로 몰아간다. 현장에 남겨진 것이라곤 모텔 룸 넘버 10이 적힌 열쇠뿐… 연이은 죽음의 현장에는 9,8,7.. 카운트 다운을 알리는 열쇠만이 남아 끝나지 않은 살인을 예고하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모두가 기억하기 싫은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는데...
평점
8.5 (2003.10.31 개봉)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존 쿠삭, 레이 리오타, 아만다 피트, 존 호키스, 알프레드 몰리나, 클리어 듀발, 존 C. 맥긴리, 윌리엄 리 스콧, 제이크 부시, 프룻 테일러 빈스, 레베카 드 모레이, 카르멘 아르겐지아노, 마샬 벨, 레일라 켄즐, 맷 레처, 브렛 로어, 홈즈 오스본, 프레데릭 코핀, 테렌스 버니 하인스, 스튜어트 M. 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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