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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영화 리뷰] 한 미식축구 선수의 감동적인 실화! '블라인드 사이드'(결말 포함)

RaKyn9240 2024. 3. 22. 21:37

블라인드 사이드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감동 실화!

블라인드 사이드의 포스터
영화 포스터

영화 정보

  • 장르: 드라마
  • 감독: 존 리 핸콕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28분
  • 시청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주요 출연진: 산드라 블록, 퀸튼 아론, 팀 맥그로, 릴리 콜린스
  • 평점: 4.0/5
  • OTT: 시청 가능한 플랫폼 없음

미리보는 별점

이해 난이도: ★★★★☆
러닝타임: ★★★
연기력: ★★★★★
스토리 몰입도: ★★★★☆
총평: 미국의 어느 미식축구 선수의 감동 실화

예고편

시놉시스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마이클 오어’. 건장한 체격과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 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하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급기야 그를 돌봐주던 마지막 집에서조차 머물 수 없게 된 마이클. 이제 그에겐 학교, 수업, 운동보다 하루하루 잘 곳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날들만이 남았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 밤, 차가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을 걸친 채 체육관으로 향하던 ‘마이클’을 발견한 ‘리 앤’.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확고한 성격의 리 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음을 알게 되자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잠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갈 곳 없는 그를 보살피는 한편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지우지 못하던 리 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이클의 순수한 심성에 빠져 든 리 앤과 그녀의 가족은 그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미식 축구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되고자 한다. 주변의 의심 어린 편견, 그리고 마이클이 언젠가 자신을 떠나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뒤로 한 채…

줄거리(결말, 스포일러 포함)

동네를 거늴고 있는 마이클 오어

17세 소년 '마이클 오어'가 NCAA 수사관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부터 영화는 시작합니다.

 

마이클은 어머니의 마약 중독으로 인해 테네시주 오슬로에서 다른 가족과 함께 위탁 가정에 있었는데, 그는 새 위탁 가정으로 옮길 때마다 상습적으로 도망을 쳤었습니다.

 

그러던 마이클은 코튼 코치를 만나게 되고, 마이클의 체격과 운동 신경에 관심을 보인 그로 인해 입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차 안의 리 앤 투오이

어느 날 밤, 춥고 궂은 날씨에 반팔 티셔츠만 입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마이클의 모습을 본 '리 앤 투오이'와 '숀'은 그를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집에 잠시 머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지만, 큰 체격을 가진 흑인이라는 점이 마음 한 켠에 불편함과 불안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012
숀 가족과 많이 친해진 '마이클 오어'

다음 날, 다행히 마이클은 그들의 우려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이클의 가정 사정에 대해서 들은 뒤 그의 후견인이 되는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마이클 오어 단독 사진

정식으로 양자로 받기 위해 생모를 찾아가 설득을 하고, 여러 서류 처리를 완료한 뒤 마이클은 숀 부부의 정식 양자가 되었고 학교도 안정적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미식축구 유망주인 마이클 오어

그렇게 마이클은 학교를 다니며 모든 대학에서 원하는 최고의 미식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라게 됩니다.

 

그렇게 대학의 진학을 앞둔 어느 날, 이 가족에게 하나의 시련이 찾아옵니다.

 

바로 숀 부부가 마이클의 대학 진학에 대한 의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 행동을 한 것이 아닌지였습니다.

 

당시의 마이클은 미식축구 유망주였고 많은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였는데, 테네시주의 주립대학이 아닌 미시시피 대학에 입학 의사를 전한 것이었습니다.

 

미시시피 대학은 숀 부부가 졸업한 대학이었기 때문에, 수사관들은 숀 부부가 마이클의 의사 결정에 고의적인 영향을 주어 그가 테네시 대학이 아닌 미시시피 대학을 선택했다고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은 수사관에게 '가족이 모두 미시시피 대학을 다녔으니 나도 가고 싶다' 말해주며 숀 부부가 자신에게 그런 짓을 하지 않았고, 자신의 의지라는 것을 표명하였습니다.

 

이후 '마이클 오어'는 2009년 NFL에서 1차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어 볼티모어 레이븐스 팀에서 뛰게 됩니다.

마이클 오어의 환호

관람 후기

이 영화는 TV에서 해줄 때마다 가만히 앉아서 봤던 것 같습니다.

 

우선 산드라 블록이 굉장히 아름답게(?) 나오는 영화이기도 하고, 연기가 너무 좋아서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 영화가 마음에 들었던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실화’라는 것입니다.

 

’마이클 오어’라는 미국 미식축구 선수의 어린 시절 ~ 선수가 되기까지의 일화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참… 착한 흑인 빅맨 어린 삶은 고단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뭐 영화가 그 점을 담으려고 애쓴 건 아니지만 제 눈에 보기에는 많이 딱해보였어요. 자신이 덩치가 크고 싶어서 큰 것도 아니고, 흑인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한게 아니란 말이죠…

 

원래의 오어의 가족은 신경을 안쓰지만, 다른 가족이 그에게 신경을 써주며 바뀌는 오어의 삶을 잘 보여줍니다.

 

물론 각색이 조금은 됐겠지만, 저는 멋들어지게 각색이 잘 되었다고 생각해요. 감동을 많이 주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보며, 모두에게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다 동냥을 하고 계신 분들을 봤을 때, 천원짜리 혹은 백원짜리 동전 하나라도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요즘은 카드만 들고 다녀서 그나마도 힘들지만요.

 

우리의 사회는 누군가는 도움이 필요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누군가는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이 도울 수 있다고 생각이 들 때, 망설이지 마시고 손을 내밀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블라인드 사이드
초겨울, 반팔 셔츠 하나만 걸친 채 길거리를 떠돌던 아이를 만났습니다. 거리의 추위보다 더 차가운 마음의 추위에 떨던 그 아이는 고작 하룻밤 재워주며 불안해하는 나를 부끄럽게 하고, 난생 처음 가져보는 침대에 짓는 미소로 나를 눈물짓게 합니다 나보다 두 배는 크고, 세 배는 무거운 몸집 하지만 그 이상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가족을 위해 최고가 되어준, 그는 이제 소중한 내 “아들”입니다.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마이클 오어’. 건장한 체격과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 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하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급기야 그를 돌봐주던 마지막 집에서조차 머물 수 없게 된 마이클. 이제 그에겐 학교, 수업, 운동보다 하루하루 잘 곳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날들만이 남았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 밤, 차가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을 걸친 채 체육관으로 향하던 ‘마이클’을 발견한 ‘리 앤’.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확고한 성격의 리 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음을 알게 되자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잠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갈 곳 없는 그를 보살피는 한편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지우지 못하던 리 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이클의 순수한 심성에 빠져 든 리 앤과 그녀의 가족은 그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미식 축구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되고자 한다. 주변의 의심 어린 편견, 그리고 마이클이 언젠가 자신을 떠나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뒤로 한 채... 평생 ‘가족’을 가져본 적 없는 청년 그에게 기꺼이 ‘엄마’가 되어준 한 사람 서로의 인생을 바꾼 그들의 행복한 만남이 시작된다!
평점
9.3 (2010.04.15 개봉)
감독
존 리 핸콕
출연
산드라 블록, 퀸튼 애론, 팀 맥그로우, 릴리 콜린스, 제이 헤드, 케시 베이츠, 레이 맥킨넌, 킴 디킨스, 애드리안 레녹스, 캐서린 다이어, 앤디 스탈, 탐 노비키, 리비 휘트모어, 브라이언 홀랜, 멜로디 웨인트럽, 샤론 모리스, 오마르 J. 도르시, 폴 아마디, 햄프턴 플루커, 로다 그리피스, 애슐리 르콩트 캠벨, 엘리자베스 오밀라미, 데이빗 드와이어, 켈리 존슨, 브라이언 수더린, 조디 톰슨, L. 워렌 영, 브렛 라이스, 에이프릴 리치, 조 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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