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리뷰

[영화 소개/영화 리뷰] 외국에서도 유명한 그 영화: 올드보이

RaKyn9240 2024. 3. 20. 19:33

올드보이

외국에서도 알아주는 한국 영화

'올드보이' 포스터
출처: 나무위키
  • 장르: 범죄, 미스터리, 느와르, 스릴러, 액션, 드라마, 서스펜스, 복수
  • 감독: 박찬욱
  • 국가: 한국
  • 러닝타임: 120분
  •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 주요 출연진: 최민식(오대수역), 유지태(이우진역), 강혜정(미도역)
  • 평점: 4.0/5
  • OTT: 넷플릭스, 왓챠

미리보는 별점

이해 난이도: ★★★★☆
러닝타임: ★★★☆☆
연기력: ★★★★★
스토리 몰입도: ★★★★☆
총평: 외국에서도 주목하고, 리메이크 된 바로 그 영화!

예고편

시놉시스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사는 오대수는 술이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에게 납치당한다. 8평의 좁은 방에서 감금당한 채 매일 군만두를 먹는 대수는 우연히 뉴스를 통해 아내가 살해당했고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15년 동안 탈출을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쓰던 어느 날, 대수는 갑자기 자유를 얻게 되고, 납치범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시내의 모든 중국집을 샅샅이 뒤진다.

줄거리(결말, 스포일러 포함)

영화의 시작에는 술에 만취한 '오대수'가 꼬장을 부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경찰서에서 경찰에게 난리를 치는 걸 친구인 '노주환'이 와서 겨우 집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오대수'는 경찰서에서 나와 공중전화로 집에 전화를 걸고, 주환에게 잠시 전화를 넘겨줍니다.

 

주환이 전화를 받는 사이 대수가 사라지고, 그렇게 오대수는 15년간 감금 당하게 됩니다.

대수는 15년간 갇혀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채, 기약없이 갇혀있는 상태였고 기간을 알았다면 조금 더 나았을 것이라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옵니다.

그가 의지할 것은 15년간 매 세끼를 주는 군만두와 뉴스만 나오는 TV였습니다.

 

그가 의문을 가진 것 중 하나는 수면가스가 나오면 왜인지 모르게 머리와 손톱 같은 것을 다듬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왜 가두는 것일까?

 

'오대수'는 너무나도 의문이었습니다.

 

15년의 기나긴 시간이 흐른 뒤, 수면가스가 나오고 어느 순간 눈을 떴을 때 그는 감금된 방이 아닌 어느 아파트 옥상이었고, 모르는 남자가 자살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와 짧게 대화를 나눈 뒤, 그의 의사를 존중하여 삶을 마감하는데 짧게 도움을 주고 자리를 떠납니다.

 

어느 순간 배가 고파진 그는 살아있는게 먹고 싶어집니다.

 

살아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딘지 생각한 대수는 횟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곳에서 '미도'를 만나고 대수의 전화가 갑자기 울리더니 정신을 잃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그는 '미도'의 집이었고, 둘은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그는 복수를 위해 자신을 15년간 가둔 남자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우선 15년간 먹어온 군만두의 맛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 모든 중국집의 군만두의 맛을 봅니다.

그렇게 중국집을 찾고 자신을 가둔 그 곳에 다시 가게 되어 자신을 가둔 사람이 누구인지 그 곳을 운영중인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이우진.

 

운영중인 사람이 말해준 이름이고 자신의 옛 친구 노주환에게 다시 연락하여 이우진이 누구인지 기억나는지 물어봅니다.

 

그렇게 이우진을 추적하고 찾아내어 자신을 왜 가둔 것인지 물어보게 됩니다.

 

(강력 스포)

어릴적 오대수, 노주환, 이우진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우진의 누나도 같은 학교였습니다.

어느 날 소문이 납니다. 우진이의 누나가 남자들에게 몸을 대주고 다닌다는 질이 좋지 않은 소문이었습니다.

그 소문으로 인해 우진의 누나는 자살을 선택하게 되고 우진은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그 소문의 시작은 어린 오대수의 입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런 질 나쁜 말이 아닌 어떤 남성과 우진의 누나가 같이 있다는 말 정도만 하였는데, 그것이 와전되어 학교에 퍼지게 되었던 거였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으로 이우진은 오대수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지금의 판을 깔았습니다.

 

이우진이 준비한 복수는 어떤 것일까요?

관람 후기

이 영화가 유명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그걸 부정할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영화가 시사하는 것 외에도 정말 많은 부분에서 이 영화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올드보이를 처음 봤을 때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티비로 봤던 걸 기억하는데요. 당시에 채널CGV와 같은 채널에서 해줬던 걸 티비를 돌리다가 봤습니다.

 

당시에는 이게 어떤 내용인지 전혀 이해가 안갔는데, 크고 다시보니 아주 쏙쏙 이해가 잘 되고 이해에 따라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무래도 말 조심이 아닐까 합니다. 말 조심 보다도 소문을 조심하자가 더 맞을 수 있겠네요. 이 주제는 지금의 시대에도 충분히 통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정보화시대이고 인터넷이 매우 발전한 시대입니다.

 

올드보이 세계관의 시대보다 인터넷과 컴퓨터가 더욱 발전해 있는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소문이 퍼지는 속도가 우리가 겪어온 그 어느 시대보다 빠른 속도를 갖고 있습니다.

 

빠르게 퍼져 나가는 만큼 사실 확인이 굉장히 중요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인보다는 자신이 들은 것을 믿는 성향이 있어서 잘못된 소문도 빠르게 퍼져나갑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내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첫 번째로 해야할 것은 정보를 무작정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닌 천천히 받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상대의 말에 바로 맞장구 쳐주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 말이 되는 이야기인지, 내가 아는 사실과 다른지 적절히 판단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굳이 성급하게 정보를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어요. 만약 말하고 있는 상대가 빠르게 받아들이길 원한다면… 이야기의 주도권을 갖고와서 사실인지 아닌지 토론/토의를 해보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을까요?

 

항상 들어오는 정보에 대해 더블체크, 트리플체크를 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라면 더욱이요!)

 
올드보이
“내 이름이요,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산다해서 오.대.수라구요” 술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는 오.대.수. 본인의 이름풀이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라고 이죽거리는 이 남자는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가진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어느 날,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존재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납치, 사설 감금방에 갇히게 되는데..."그 때 그들이 '십오년' 이라고 말해 줬다면 조금이라도 견디기 쉬웠을까?"언뜻 보면 싸구려 호텔방을 연상케 하는 감금방. 중국집 군만두만을 먹으며 8평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텔레비전 보는 게 전부. 그렇게 1년이 지났을 무렵, 뉴스를 통해 나오는 아내의 살해소식. 게다가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음을 알게 된 오대수는 자살을 감행하지만 죽는 것조차 그에겐 용납 되지 않는다. 오대수는 복수를 위해 체력단련을 비롯, 자신을 가둘만한 사람들, 사건들을 모조리 기억 속에서 꺼내 ‘악행의 자서전’을 기록한다. 한편, 탈출을 위해 감금방 한쪽 구석을 쇠젓가락으로 파기도 하는데.. 감금 15년을 맞이하는 해, 마침내 사람 몸 하나 빠져나갈 만큼의 탈출구가 생겼을 때, 어이없게도 15년 전 납치됐던 바로 그 장소로 풀려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내가 누군지, 왜 가뒀는지 밝혀내면... 내가 죽어줄께요”우연히 들른 일식집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어버린 오대수는 보조 요리사 미도 집으로 가게 되고, 미도는 오대수에게 연민에서 시작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게 된다. 한편 감금방에서 먹던 군만두에서 나온 ‘청룡’이란 전표 하나로 찾아낸 7.5층 감금방의 정체를 찾아내고... 마침내, 첫 대면을 하는 날 복수심으로 들끓는 대수에게 우진은 너무나 냉정하게 게임을 제안한다. 자신이 가둔 이유를 5일 안에 밝혀내면 스스로 죽어주겠다는 것. 대수는 이 지독한 비밀을 풀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 미도를 잃지 않기 위해 5일간의 긴박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야 한다. 도대체 이우진은 누구이며? 이우진이 오대수를 15년 동안이나 감금한 이유는 뭘까? 밝혀진 비밀 앞에 두 남자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평점
8.7 (2003.11.21 개봉)
감독
박찬욱
출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윤진서, 유연석, 오광록, 이대연, 박명신, 김수현, 용이, 지대한, 오태경, 유일한, 이영희, 이미미, 한재덕, 전우재, 최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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