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리뷰

[영화 소개/영화 리뷰] 내가 생각하는 의미있는 삶은 무엇일까?: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

RaKyn9240 2024. 3. 19. 13:50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 of Walter Mitty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포스터
출처: 나무위키

영화 정보

  • 장르: 모험, 드라마, 판타지
  • 감독: 벤 스틸러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14분
  • 시청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주요 출연진: 벤 스틸러(월터 미티역), 크리스틴 위그(셰릴 멜호프역), 숀 펜(숀 오코넬역), 셜리 맥클레인(에드나 미티역)
  • 평점: 4.0/5
  • OTT: 넷플릭스

미리보는 별점

이해 난이도: ★★★
러닝타임: ★★★☆☆
연기력: ★★★★
스토리 몰입도: ★★★★☆
총평: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예고편

영화 예고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영화 시놉시스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근무 중인 월터 미티.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상상’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꿈꾸는 그에게 폐간을 앞둔 ‘라이프’지의 마지막 호 표지 사진을 찾아오는 미션이 생긴다. 평생 국내를 벗어나 본 적 없는 월터는 문제의 사진을 찾아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을 넘나들며 평소 자신의 상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어드벤처를 시작한다. 누구보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월터, 그 누구도 겪은 적 없는 특별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영화 줄거리(결말, 스포일러 포함)

'라이프'지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월터'

영화의 시작은 우리의 정말 평범한 주인공인 '월터 미티'의 평범한 직장생활을 보여줌으로 시작합니다.

업무를 하고 있는 '월터'

그가 일하고 있는 잡지사 '라이프'. 이곳에서 그는 필름의 상태를 확인하는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그런 회사의 톱니바퀴 같은 직책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재수없는 상사에게 잔소리 듣는 '월터'

그는 여느 때와 같이 자신을 짜증나게 하는 상사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그를 괴롭혀주는 상상을 하는게 그의 유일한 낙입니다.

상사와 다투는 상상을 하는 '월터'

어느 날, 그는 그의 잡지사의 '라이프' 지가 마지막 호가 발간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짜증 나는 상사에게 마지막 호의 표지가 될 사진을 사진 작가에게서 갖고 오라고 지시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의 평범한 주인공 '

월터'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모험을 떠난 '월터'1
모험을 떠난 '월터'2
모험을 떠난 '월터'3

그린란드, 아이슬란드를 돌아다니며 그의 간절함에 보답하듯 어렵사리 사진 작가를 찾게 됩니다.

사진 작가를 만난 '월터' 1
사진 작가를 만난 '월터' 2

 

(강력 스포)

사진 작가가 표지로 쓰일 사진의 위치를 말해주고, '월터'는 그 사진을 확인 했을 때 어이없음과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마지막 호 표지 사진

바로 '월터'의 사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필름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하는, 그가 열심히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었기 때문이죠.

 

그 사진은 '라이프'지 마지막 호에 그대로 표지에 실리게 되고 그렇게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라이프 지의 마지막 호

영화 관람 후기

저는 인생 영화로 꼽는 영화가 카테고리 마다 있는 편인데요.

 

이 영화도 제 인생 영화 중 하나입니다.

 

직장에 다니기 전 대학생 때 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내용은 둘 째치고 영상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롱보드 다운힐 씬이 있는데, 그 부분은 정말 이 영화의 ‘영상미’를 담당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는 의미는 모호하지만 그 자체로 멋있으니 그거로 된 것 같습니다.

왠지 다른 세계 사람 같은 연출

직장을 다니면서, 이 영화에 대한 공감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일단 상상을 굉장히 생생하게 하는 ‘월터’에 대한 감정이입이 정말 잘 됩니다.

 

누구나 짜증 나는 상사를 봤을 때, 상사의 꿀밤을 때려주는 상상을 간혹하지 않나요?

 

저는 많이 했어요.

 

영화 초반에 짧게 나오는 상사와의 다툼이지만 뭔가 이 영화의 방향성이 확실히 어필 되는 느낌이 드는 장면입니다.

 

그에게 ‘라이프’지의 마지막 호 표지의 사진을 찾아오는 미션이 생기고 찾으러 가고 산넘어 물건너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장면도,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상상만 하던 일이 눈 앞에 벌어지는 느낌을 표현한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마지막에 어렵게 찾은 사진의 내용이 월터의 사진임을 봤을 때, 이 영화가 제 인생 영화 중 하나라는 것을 다른 분들도 이해하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삶에 대해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고, 남들이 보기에 멋있는 일을 하고, 누군가에게 인정 받고… 이러한 것들이 중요한게 아닌 ‘지금을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영화를 다시 생각하니 가슴 속에서 뭔가 끓어 오르네요. 영화를 다시 봐야겠습니다.

자신이 연모하는 직원과 함께 있는 월터
세상을 보고
(To see the world,)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things dangerous to come to,)
벽을 허물고 더 가가이 다가가
(to see behind walls, to draw closer,)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to find other and to feel.)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That this the purpose of LIFE)

- '라이프' 지의 모토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근무 중인 월터 미티.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상상’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꿈꾸는 그에게 폐간을 앞둔 ‘라이프’지의 마지막 호 표지 사진을 찾아오는 미션이 생긴다. 평생 국내를 벗어나 본 적 없는 월터는 문제의 사진을 찾아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을 넘나들며 평소 자신의 상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어드벤처를 시작한다. 누구보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월터, 그 누구도 겪은 적 없는 특별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평점
8.1 (2013.12.31 개봉)
감독
벤 스틸러
출연
벤 스틸러, 크리스튼 위그, 숀 펜, 셜리 맥클레인, 아담 스콧, 캐서린 한, 존 데일리, 테렌스 버니 하인스, 폴 피츠제랄드, 아드리안 마르티네즈, 마커스 안투리, 패튼 오스왈트, 게리 윌메스, 그레이스 렉스, 알렉스 앤팽거, 조이 슬로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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