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리뷰

요리와 따뜻한 가족을 생각하는 영화 "남극의 쉐프"

RaKyn9240 2024. 2. 18. 23:48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출처: 나무위키

남극의 쉐프(2009)


입니다.

 
남극의 쉐프
해발 3,810m, 평균 기온 -54도의 극한지인 남극 돔 후지 기지. 귀여운 펭귄도 늠름한 바다표범도 심지어 바이러스조차 생존할 수 없는 이곳에서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은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해야 한다. 기상학자 카네다, 빙하학자 모토야마, 빙하팀원 키와무라, 대기학자 히라바야시, 통신담당 니시하라, 의료담당 후쿠다 그리고 니시무라는 매일매일 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조리담당이다. 평범한 일본 가정식에서부터 때로는 호화로운 만찬까지 언제나 대원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는 전 대원이 함께 모인 맛있는 식사시간에 그들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볼 때가 가장 기쁘다. 대원들 역시 니시무라의 음식을 먹는 것이 유일한 낙. 하지만 무려 14,000km나 떨어진 일본에 있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남극 기러기 아빠 생활은 힘들기만 한데...
평점
7.6 (2009.01.01 개봉)
감독
오키타 슈이치
출연
사카이 마사토, 나마세 카츠히사, 키타로, 코라 켄고, 토요하라 코스케, 니시다 나오미, 후루타치 칸지, 쿠로다 다이스케, 코하마 마사히로, 오노 카린, 사오리, 우카지 타카시, 시마다 큐사쿠
내 맘대로 별점
구분   별점
이해 난이도
(이과 기준, 높을 수록 쉬움)
: ⭐️⭐️⭐️⭐️
러닝 타임
(높을 수록 짧음)
: ⭐️⭐️⭐️⭐️
배우들의 연기력
(높을 수록 잘함)
: ⭐️⭐️⭐️⭐️
스토리 몰입도
(높을 수록 높음)
: ⭐️⭐️⭐️⭐️

➡ ⭐️⭐️⭐️⭐️+⭐️*0.5 

가족과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상기시켜주는 차갑지만 따뜻한 영화

오키타 슈이치

다수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여 2002년 <냄비와 친구>가 제 7회 미즈토 단편 영화제에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2006년 첫 장편 연출작으로 <이 멋진 세상>을 공개하여 호평받았습니다.

 

해당 작품 <남극의 쉐프>는 그의 첫 상업 장편 영화입니다.

시놉시스
해발 3,810m, 평균 기온 -54도의 극한지인 남극 돔 후지 기지. 귀여운 펭귄도 늠름한 바다표범도 심지어 바이러스조차 생존할 수 없는 이곳에서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은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해야 한다. 기상학자 카네다, 빙하학자 모토야마, 빙하팀원 키와무라, 대기학자 히라바야시, 통신담당 니시하라, 의료담당 후쿠다 그리고 니시무라는 매일매일 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조리담당이다. 평범한 일본 가정식에서부터 때로는 호화로운 만찬까지 언제나 대원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는 전 대원이 함께 모인 맛있는 식사시간에 그들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볼 때가 가장 기쁘다. 대원들 역시 니시무라의 음식을 먹는 것이 유일한 낙. 하지만 무려 14,000km나 떨어진 일본에 있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남극 기러기 아빠 생활은 힘들기만 한데...
개인적인 감상

여러분은 현재의 일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따분한가요? 지겹나요?

 

어느날 갑자기 내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님(!!!)이 출장을 남극으로 보내면 어떨까요?

 

이 영화의 주인공 '니시무라'는 갑작스럽게 남극 출장이 확정되어 지루하고 지겨운 일상과 갑작스런 이별을 하게 되었어요.

 

그는 남극에 있으며 기지의 팀원들과 으쌰으쌰합니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은 일상을 즐기고 있었고, 하루하루 집으로 돌아가는 날을 기다렸습니다.

 

물론 모든 팀원이 돌아가는 그 날만을 기다렸어요.


영화는 이런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보여주는 것을 어떻게 보여줘야 효과적일지 고민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주인공을 남극 기지에서 일하는 조리담당으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사람은 모두 밥을 먹는다. 밥을 한 곳에 모여 먹으며 대화하는 따뜻한 분위기. 이런 연출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일상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는 거의 따뜻한 분위기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이끌어 나가고 있어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일본 영화 특유의 엄청 조용하고 힐링하는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는 영화에요.

 

복잡한 감정선이 나오는 영화도 아니고, 사건의 전개가 복잡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요.

 

머리가 복잡할 때, 마음을 비울 때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일본 특유의 감성 영화를 좋아하는 분
  • 뻔한 상업영화가 지겨우신 분
  • 내 일상이 너무 지루하고 지겹다고 생각하시는 분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