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영화 리뷰] 제가... 공주라고요? '프린세스 다이어리 1'

프린세스 다이어리 1

평범한 고등학생이 알고보니 한 나라의 공주?

영화 정보

• 장르: 가족, 코미디, 드라
• 감독: 게리 마샬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15분
• 시청 등급: 전체 관람
• 주요 출연진: 앤 해서웨이, 줄리 앤드류스, 헤더 마타라조
• 평점(네이버): 8.03
• OTT: 디즈니 플러스

미리보는 별점

이해 난이도: ★★ ☆ ☆ ☆
러닝타임: ★★★☆☆
연기력: ★★★ ☆ ☆
스토리 몰입도: ★★★ ☆ ☆
총평: 앤 해서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 그녀의 스크린 연기 초반의 풋풋함을 볼 수 있는 영화

예고편

시놉시스

미아는 샌프란시스코의 고등학생이다. 영리하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미아는 미술가인 어머니 헬렌과 단 둘이 산다. 남들처럼 미아도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지만 부스스한 외모와 수줍음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항상 따돌림을 받는다. 그런 그녀에게 뜻밖의 소식이 날아든다. 평생 연락을 끊고 살 줄 알았던 할머니가 온다는 소식이었다. 게다가 할머니는 제노비아라는 나라의 여왕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럼 미아의 신분은?! 세상에나! 남학생들로부터 눈길 한 번 받아보지 못했던 미아는 제노비아의 왕위를 이어갈 공주였던 것이다. 제노비아의 왕자였던 미아의 아버지는 오래 전 어머니와 이혼했고, 미아의 어머니나 할머니도 미아의 장래를 위해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그녀에게 신분을 알려주지 않기로 했던 것이다.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미아는 갈등에 빠진다. 금붕어 한 마리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자신이 나라를 통치해야 된다는 사실을 어찌 간단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머니의 설득으로 미아는 제노비아의 독립기념일 무도회 직전까지 공주 레슨을 받기로 하고, 공주가 되느냐 마느냐는 그 후 결정하기로 했다. 그녀의 얼굴과 모습은 빛나는 보석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워지고, 학교에서도 모든 남학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뿐 아니라 입이 가벼운 미용사 때문에 미아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언론의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받게 된다. 그러면서 가장 가까웠던 단짝 친구인 릴리와는 차츰 사이가 멀어진다. 결국, 미아의 갈등이 더욱 심해지는 가운데 해변에서 있었던 미아의 로맨스 장면이 대서특필 되는 사건까지 터지는데... 과연 미아는 제노비아의 독립 기념 무도회 때 어떤 선언을 하게 될지...

줄거리(결말, 스포일러 포함)

미아 역의 앤 해서웨이

샌프란시스코의 평범한 고등학생인 미아.

 

어느 날, 여태 연락을 끊고 살았던 친가의 할머니로부터 "사실 난 '제노비아'의 여왕이고, 미아. 넌 후계자야" 라는 말을 듣게됩니다.

미아의 차를 타고 등교하는 3인방

선택지란 없었던 미아는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비밀리에 공주 수업을 받게됩니다.

 

미운오리새끼 같은 외모에서 화려한 백조가 된 그녀는 순식간에 학교의 모든 남학생의 눈길을 사로잡게 됩니다.

 

그렇게 어딜가나 튀게 된 미아는 세상에 존재가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바뀐 삶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던 미아는 결국 공주가 되는 것을 포기하기로 하고, 참석 예정이었던 무도회에 불참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우울히 있던 그녀는 우연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편지를 읽게 됩니다.

 

'용기란 무서움을 모르는게 아니다. 무서움보다 더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용감한 자는 오래 살지 못하겠지만 소심한 자는 삶을 살 수 없다."

 

이 문구를 본 미아는 다시 한 번 공주가 되어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무도회에 도착한 미아

그렇게 불참하기로 마음 먹었던 무도회에 늦게 도착한 미아는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자신이 제노비아의 공주임을 모두 앞에서 선언합니다.

드레스를 차려입고 무도회에 서게 된 미아

관람 후기

배우 '앤 해서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저는 2000년 초반의 미국 하이틴 영화 감성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도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

 

이 영화는 비록 플롯 자체는 굉장히 유치(?)하면서 뻔한 클리셰를 갖고 있는 듯한 진행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뻔한 클리셰이지만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아마 제가 평생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무조건 들어갈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정말 좋구요. 심오한 메세지를 던지는 작품은 아니지만,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엔딩!

 

프린세스 다이어리

화가인 홀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열다섯살 짜리 소녀 미아에게 어느날 한번도 만난 적이 없던 친할머니가 찾아온다. 우아하기 그지없는 할머니는 미아가 사실은 유럽의 작은 왕국 제노비아의 공주라는 '출생의 비밀'을 밝히고, 유일한 왕위 계승자로서 제노비아를 다스려줄 것을 청한다. 촌스러운 외모와 대인공포증으로 왕따를 당하던 미아가 자신을 극복하고 공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그 과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평점

8.0 (2001.09.28 개봉)

감독

게리 마샬

출연

줄리 앤드류스, 앤 해서웨이, 헥터 엘리존도, 헤더 마타라조, 맨디 무어, 캐롤라인 구달, 로버트 슈왈츠만, 에릭 본 데튼, 패트릭 플러거, 숀 오브라이언, 산드라 오, 캐슬린 마셜, 민디 버바노, 킴리 스미스, 베스 앤 개리슨, 비앙카 로페즈, 타마라 레빈슨, 르노르 토마스, 에릭 브래그, 아비가일 그린 도브, 메레디스 쉬보리, 애니타 마리 쿠란, 코리 캐논, 캐시 로웰, 치리시 길맨, 토드 로우, 조 유니타스, 레지 스탠톤, 조엘 맥크레리, 클레르 세라, 줄리엣 엘리존도, 그레그 루이스, 보니 아론스, 다우드 청, 줄리 패리스, 제프 미챌스키, 에린 오레일리, 스티브 레스티보, 브리지타 로렌, 제인 모리스, 개리 콤스, 아담 윌리엄스, 마빈 브레이버먼, 알란 켄트, 로버트 글로디니, 빌 페럴, 조이 로스, 스티브 토틀랜드, 찰스 구아르디노, 스패로우 헤틀리, 그웬다 페레즈, 바바라 마셜, 샘 데노프, 트레이시 라이너, 데일 히카와, 다루 카왈코우스키, 디안느 프라젠, 스탠리 프레이즌, 아이라 글릭, 솔 로젠달, 호프 알렉산더-윌리스, 조이 알렌 프라이스, 패트릭 리치우드, 존 맥기번, 테리 브라운, 제임스 브라운 올렌스, 롭 질로우스키, 칼 매키넌, 서니 하우크스, 메리 놀, 제이슨 애쉬랜드, 캐시 가버